정체불명 음파에… 中주재 美외교관 잇단 뇌손상
미 국무부는 의료팀을 현지에 급파해 170명에 달하는 외교관 및 직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음파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관련 조사를 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유관 부처가 진지하게 조사했지만 원인과 단서 그리고 어떤 조직과 개인이 영향을 끼쳤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쿠바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미국이 쿠바 외교관 15명을 추방하기도 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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