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결정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월 2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결정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월 2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수단 정부는 6일(현지시간) 자국 방산업체들이 북한과의 모든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수단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수단 외교부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수단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수단이 북한과 (그동안) 그와 같은 거래(방산 거래)를 해왔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도 수단 정부가 핵무기 비확산 약속 노력의 하나로 북한과의 모든 국방 거래를 단절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AFP통신은 지난달 미국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를 희망하는 수단에 대해 북한과의 모든 경제적 거래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