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세계 22개국 209개 주요 대학의 학술논문 생산성 등 ‘혁신 창출력’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어 홍콩성시대, 덴마크 올보르대, 미국 UC 샌타바버라, 네덜란드 델프트대 순이었다. MIT(6위), 스탠퍼드대(10위) 등 미국 유명대를 제치고 아시아와 유럽 강소대학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 대학 중에선 서울대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101위에 그쳤다. 일본 대학 중에선 도쿄대가 94위로 중국 칭화대(73위)에 뒤졌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