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가 대다수인 아일랜드가 낙태 금지를 규정한 헌법 조항을 폐지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낙태 합법화에 66.4%가 찬성표를 던졌다. 기존 헌법 조항은 임신부와 태아에게 동등한 생존권을 부여해 낙태 시 최대 14년형을 선고했다.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낙태죄 폐지 운동단체인 ‘투게더 포 예스(Together for Yes)’ 활동가가 손을 번쩍 치켜들고 있다.

AP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