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에 "결정적 시기 美의 엄청난 자산"
트럼프 대통령은 "애국자 마이크의 엄청난 재능과 에너지, 그리고 국무부를 이끄는 지성은 역사적으로 이런 결정적인 시기에 우리나라에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전에 폼페이오 장관의 인준안이 통과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역사적으로 이런 결정적 시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남북, 한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의 시선이 한반도에 쏠린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는 항상 미국의 이익을 우선순위로 둘 것이다.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며 "오늘, 그가 미국 제70대 국무부 장관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상원 본회의는 이날 오후 찬성 57표, 반대 42표로 폼페이오 장관의 인준안을 가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곧바로 연방대법원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요르단 등 유럽·중동 4개국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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