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부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버라 부시 여사 장례식이 2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성공회 교회에서 치러졌다. 장례식에는 부시 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자리를 지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 문제 등으로 불참했지만 트위터에 추모 글을 올렸다. 부시 여사의 남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휠체어를 탄 채 ‘73년 반려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휠체어를 밀고 있다.

휴스턴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