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이슬람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18일(현지시간) 35년 만에 처음으로 상업 영화가 상영됐다.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 개혁’의 일환이다. 미국 극장체인 AMC는 장기적으로 사우디에서 100개의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우디 관객들이 영화 블랙팬서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리야드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