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본사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총격범 나심 아그담(38·여)은 이날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튜브에 대한 불만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그담은 평소 유튜브가 자신의 영상을 차단하거나 광고수익을 배분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표시했다.

샌브루노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