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자를란트주(州) 총리(오른쪽)가 2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기독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축하를 받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크람프-카렌바우어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대의원 98.87%의 지지를 받아 공식 선출됐다. 메르켈 총리와 정치적 성향이 가장 비슷해 ‘미니 메르켈’이라 불리는 그는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베를린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