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찾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대교의 성지 ‘통곡의 벽’을 어루만지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20일 중동 순방을 시작해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을 차례로 방문했다. 평소 친(親)이스라엘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온 그는 이집트·요르단 정부의 냉대를 받았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의 면담도 거절당했다. 미 언론들은 펜스 부통령의 이번 순방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으로 야기된 반미 감정을 오히려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예루살렘신화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