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개막전 22일 예정
프랑스 마크롱, 베르사유궁서 '미니 다보스포럼' 열기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이 스위스 다보스포럼 개막 직전에 세계 정상급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파리로 초청해 ‘미니 다보스포럼’을 마련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페이스북,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등의 CEO 140명을 22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궁으로 초청한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주재하고 유명 셰프 알랭 뒤카스가 조리한 환영 오찬에 이어 프랑스의 각 부처 장관이 참석 기업인들과 회동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찬을 주재하고 세계 정상급 기업인과 경제와 산업 흐름을 자유롭게 논하며 ‘스킨십’을 다질 예정이다.

‘프랑스를 택하라(Choose France)’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의 목표는 마크롱 정부의 프랑스 경제 체질 개선 노력 홍보와 프랑스에 대한 투자 촉진이다. 프랑스 정부는 기업의 해고 권한을 늘리고 노조의 근로조건 협상권을 약화시킨 노동시장 구조개편, 기업의 세금 부담을 낮추고 각종 규제를 완화한 일련의 경제 체질 개선 노력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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