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행진(Women’s March)’ 행사에 참여한 미국 시민들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에 모여 있다. 이날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250개 도시에서 수십만 명이 여성행진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의회 중간선거에서 여성 권익을 대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자는 구호를 외치고, 성폭력을 고발하는 캠페인 ‘#미투(Me Too)’를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정책과 인종주의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도 높였다.

워싱턴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