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8달러(0.6%) 상승한 62.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같은 시각 배럴당 0.15달러(0.22%) 오른 6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74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3.10달러(0.2%) 상승한 1,32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로 최고치다.

달러 약세가 지속하면서, 새해 들어서도 금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강세…WTI 0.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