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새벽 트윗 올리고 2일차 일정 시작되자마자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발생한 텍사스 주 교회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이 예배 장소에 있을 때 이런 악마의 행동이 일어났다"고 비난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일본 도쿄에서 6일 열린 현지 기업가 상대 강연에서 "우리의 가슴이 찢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희생자들에 대해 느끼는 고통과 슬픔은 말로 옮길 수 없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뭉쳐서 손을 잡고 팔짱을 끼며 눈물과 슬픔을 통해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에서 2일차 일정을 소화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일본이 새벽 시간임에도 바로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가 일본에서 그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연방수사국(FBI)과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도 적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마을인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무장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모두 2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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