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일본 관광국(JNTO) LA지사와 함께 오는 6월 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70여 명을 초청해 한국관광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1일 아에로멕시코(AEROMEXICO)의 한국 취항 전에 실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멕시코 주요 여행업자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한편 한일 연계 관광상품과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신규 개발 및 판촉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중남미 국가 내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공식 판매사인 카르탕 글로벌(Cartan Global)이 이번 설명회에 참여, 입장권을 포함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관람상품 개발 현황과 판매 방법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카르탕 글로벌은 현지 여행사가 궁금해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 공동 판촉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 취항을 앞둔 에어로멕시코 항공사도 멕시코 주요 상품기획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비행기 기종과 노선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태식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멕시코에서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와 관련 상품 개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상대로 한국관광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