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르랭소사이어티 서울 총회 D-5] 노벨 경제학상 버넌 스미스 등 자유경제 석학 200여명 참석
오는 7~1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모임 ‘몽펠르랭소사이어티(Mont Pelerin Society·MPS) 서울총회’에는 이즈리얼 커즈너 미국 뉴욕대 명예교수 외에도 200여명의 석학이 함께할 예정이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버넌 스미스 미국 채프먼대 교수(2002년 수상)와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2013년 수상) 외에도 미 재무부 차관을 지냈고 테일러 준칙으로 유명한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버웰 벨 장군, 허버트 그루벨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명예교수, 야론 브룩 에인랜드인스티튜트 회장,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IBM 등에 자문한 마크 스코우슨 채프먼대 교수, 야코브 프렝켈 JP모간체이스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 닐스 칼슨 스웨덴 웁살라대 교수, 랜달 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일본 담당관 등이 참석한다.

7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8~9일 자유시장경제, 복지, 성장, 불평등, 조세, 기업가정신, 한국 경제 등을 주제로 총 10개 세션이 열린다.

MPS 총회는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회원은 참가가 원칙적으로는 제한된다.

한국경제신문은 서울총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내용과 한국에 대한 조언 등을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