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올 연말까지는 세제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입한 건강보험법(오바마케어)의 폐기 표결이 무산되더라도 세제 개편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제도 법안은 지난달 하원에서 표결 시도가 좌절된 바 있다. 최근 백악관과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내주 재표결에 나서는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상태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연말까지 세제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중국 정보도 올해 기업들과 개인들의 세금 부담을 432조원가량 경감해주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하반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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