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1일 저녁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에서 TV로 생중계된 성명에서 "대선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 며 "앞으로 몇 개월간 나의 유일한 임무는 프랑스를 지속해서 이끄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낮은 지지율로 출마했을 때 따르는 (낙선) 위험을 알고 있다" 며 "(중도 좌파 집권) 사회당이 보수와 극우에 맞서 승리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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