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정부-반군 새 평화협정 서명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이 국민투표 부결로 난관에 부딪혔던 평화협정을 수정한 새로운 협정안에 서명했다. 이번 평화협정은 국민투표가 아니라 의회에서 표결에 부치기로 해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기존 평화협정은 지난달 2일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찬성 49%, 반대 50%로 부결되면서 양측이 재협상을 벌여왔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왼쪽)과 로드리고 론도뇨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지도자가 24일(현지시간) 보고타에서 새 평화협정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보고타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