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2일 경선 경쟁자였다가 측근으로 변신한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을 초대 내각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트위터 글을 통해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에 "의사 벤 카슨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나를 그를 매우 잘 안다. 그는 사람을 사랑하는 매우 유능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주택 개선과 시가지 개발, 대도시 계획,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정책 마련, 저소득 가정을 위한 보조금 대여와 잠재적 주택소유자를 위한 모기지보험 등을 관장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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