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까지 총 2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기준으로 외국인 방문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17일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다무라 아키히코 관광청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 10월 30일까지 외국인 방문자 수가 21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한 수준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 한해 전체 방일 외국인 수는 2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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