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한국과 인접한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 지역에서도 진도 1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34분께 쓰시마 지역에서 진도 1의 진동이 관측됐으며 진원지는 한국 남부"라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4.4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진도는 지진으로 인해 특정 지역에서 감지되는 흔들림의 상대적 크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진도 1은 옥내에서 조용히 있는 사람 중에는 진동을 약간 느끼는 사람이 있는 정도를 뜻한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