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안보를 책임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8일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뉴욕 방문 기간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다른 고위급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고 나토는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양측간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오는 23일엔 보스턴의 하버드 대학을 방문, 연설한다고 나토는 덧붙였다.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