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한 데이는 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내 가족이 차를 타고 가다 버스와 충돌했다"며 "병원 응급실까지 갔지만 큰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데이의 아내 엘리와 두 자녀, 친구가 타고 있었다.

데이는 이날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8위에 올랐다.

데이의 아내 엘리는 작년 12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충돌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