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 올림피아쇼핑센터(OEZ) 주변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대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현지 NTS 방송은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신문인 아벤트차이퉁은 사망자가 많게는 15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인터넷판은 여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사건 현장에 쇼핑센터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