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터키 남부 기지를 이용하던 시리아와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 공습을 일시 중단했다고 미 국방부 관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터키 남부 아다나주(州)의 '인시를릭' 공군기지를 이용하던 IS 공습이 터키 내 쿠데타 시도로 기지가 폐쇄되면서 잠정 중단됐다고 전했다.

터키 당국은 일부 군부 세력의 쿠데타 시도가 실패로 끝난 이후 인시를릭 기지를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cj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