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오후 9시 11분께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54km 떨어진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41km로 에콰도르 서부 도시인 조사 사라테에서 북서쪽으로 29km 떨어진 곳이다.

지진 발생 지점은 올해 4월 중순 에콰도르를 강타해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곳과 비슷하다.

에콰도르 당국은 아직 정확한 지진 피해 상황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