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알도가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9일(현재시간) 알도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 경기에서 심사위원 전원 일치 판정으로 에드가에 승리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타이틀 방어 대신 네이트 디아즈와 무제한급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 페더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다.

알도는 경기 내내 저돌적인 에드가를 피한 뒤 유효 안면 공격을 성공시켰다. 그는 지난해 12월 맥그리거에게 13초 만에 패배한 뒤 첫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케인 벨레스케즈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벨라스케즈는 헤비급 경기에서 트레비스 브라운을 맞아 1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뒀다.

벨라스케즈는 경기 시작과 함께 브라운을 거세게 압박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타이틀을 잃은 뒤 1년1개월여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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