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도자들 "英, 조속한 시일 내 탈퇴 위한 협상 시작해야"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 EU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테 총리는 이날 브뤼셀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브렉시트가 결정된 뒤 사퇴 입장을 밝힌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EU 탈퇴 협상을 후임자에게 맡기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성명은 "우리는 향후 탈퇴 절차가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영국 정부가 영국 국민의 이번 결정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효되도록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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