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서 폭발…관광객 4명 부상
중국신문망과 푸둥공항 당국에 따르면 이날 푸둥공항 제2터미널 C프런트 체크인 카운터 앞에 15m 간격으로 놓인 서로 다른 여행가방에 들어 있던 폭발물이 연달아 터졌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상한 관광객 네 명 중 두 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당국은 공안이 사건 현장을 통제한 채 폭발물 파편 등을 수거해 감정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폭발물 소지자는 누구인지,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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