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사흘간의 상승 뒤 하락하며 45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01달러 내린 배럴당 44.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달 13일 배럴당 40달러대에 올라선 뒤 전반적인 오름세 속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03달러 하락한 48.1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0.12달러 내린 배럴당 48.81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