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일본 최초로 달 탐사선을 제작한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2019년 발사를 위해 달 탐사선을 제조한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발주한 탐사선으로, 개발비는 180억엔(약 1950억원) 정도다. 해외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의 정밀도를 갖춰 목표지점 100m 이내 착륙을 목표로 한다. 무게 130㎏의 소형 무인기로, 달 착륙 후 지구로 귀환하지는 않는다.

JAXA는 달 탐사에서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2022년 화성탐사 우주선도 발사할 예정이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