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이 24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0.125%포인트 인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26명 중 22명은 대만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은 2011년 이후 1.875%로 유지했던 기준금리를 작년 9월과 12월에 이어 이번까지 3차례 연속 0.125%포인트씩 인하했다.

이로써 대만의 기준금리는 1.5%인 한국의 기준금리와 같아졌다.

대만의 기준금리는 은행 간 10일짜리 대출금리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