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분수령인 15일(현지시간) '미니 슈퍼화요일' 결전의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중부 오하이오 주 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존 케이식 주지사가 각각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CNN은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Rust Belt)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이 지역에서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 전 장관이 53.0%,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40.4%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케이식 주지사가 45.0%, 도널드 트럼프가 38.0%,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14.0%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경우, 4% 개표가 이뤄진 민주당은 클린턴 전 장관이 64.0%의 득표율로, 34.3%에 그친 샌더스 의원을 크게 앞섰다.

공화당은 트럼프가 40.1%로 1위를 달렸고 크루즈 의원 32.0%, 케이식 주지사 14.4%,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10.9%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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