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자 발언 인용

북한의 한 잠수함이 이번 주 초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주초 북한 정권과 잠수함과의 교신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CNN은 "북한이 사라진 잠수함을 수색하고 있는 상황을 미국의 정찰위성과 항공기, 함정이 며칠간 은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실종된 잠수함이 바닷속에서 표류하고 있는지, 아니면 가라앉았는지는 불확실하다"며 "훈련기간 고장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