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중 캔자스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승리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추격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열린 캔자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샌더스가 승리를 거뒀다고 캔자스주 민주당이 전했다. 득표율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대선주자인 샌더스와 클린턴은 이날 캔자스, 네브라스카주 코커스, 루이지애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모두 109명의 대의원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남부 루이지애나 주 경선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확보한 대의원 수는 클린턴이 1066명, 샌더스가 4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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