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난민촌 철거 충돌
프랑스 북부 칼레에서 난민들이 29일(현지시간) 난민촌 텐트 철거에 반대하며 불을 지르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출신 난민 약 4000명이 모여 있는 칼레는 영국으로 밀입국하는 주요 경유지 중 한 곳이다. 프랑스 법원이 최근 칼레 난민 일부를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려는 지방정부 계획이 적법하다고 판결하자 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칼레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