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태양광 발전 도입하도록 보조금 지급

일본의 수도인 도쿄도(東京都)는 2030년까지 도내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30%를 수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19일 결정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에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14년도 기준으로 도쿄도 내에서 소비되는 전력 가운데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은 8.7%다.

도쿄도는 2030년에 연료전지자동차를 20만 대로 늘리고, 수소충전소를 150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