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국가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공격 전선을 넓히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에서도 IS와 연계된 무장세력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IS의 새로운 세력지역으로 부상하는 리비아에서도 공습을 포함한 군사작전을 추진하고 있다. 미군은 최근 3주간 아프가니스탄의 IS 연계 반군을 상대로 특공대 급습과 공습을 포함해 10여 건의 군사작전을 펼쳤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31일 전했다.

이번 공격은 IS 대원들이 집중돼 있는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 주의 토라 보라 지역에서 주로 이뤄졌다. 이 공격으로 약 90∼100명의 IS 대원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주둔 미군 지휘관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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