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 해제에 발맞춰 일본 정부도 제재를 풀고 이란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이란 제재에 관해 "관계 성청(省廳)과 조정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바탕을 둔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과 이란과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며 이란과의 투자 협정을 체결해 일본 기업의 현지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