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황제' 루퍼트 머독(84)이 전설적 록스타 믹 재거의 전 부인인 25세 연하의 배우 제리 홀(59)과 네 번째 결혼을 한다.

머독은 12일 자신이 소유한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의 경조사란에 실은 광고를 통해 지난 주말 홀과 약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호주에 있는 머독의 친척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약혼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호주의 럭비 월드컵 결승전에 함께 등장해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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