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일부 인양
블랙박스 일부가 회수됨에 따라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인양된 블랙박스는 동체 꼬리 부분에 있던 비행기록장치(FDR)로, 블랙박스의 또다른 부분인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에어아시아기 수색 작업을 벌여온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전날 수중 30~32m 지점에서 FDR를 발견했으나 사고기 주 동체의 잔해 밑에 깔려있어 바로 인양하지 못했다.
(팡칼라분<인도네시아> AP·AFP=연합뉴스) kong@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