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방 주인은 어디에… > 인도네시아 공군 수색대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30일 보르네오섬 팡칼란분 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해상으로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에서 수거한 유실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팡칼란분AP연합뉴스

< 가방 주인은 어디에… > 인도네시아 공군 수색대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30일 보르네오섬 팡칼란분 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해상으로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에서 수거한 유실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팡칼란분AP연합뉴스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지점 인근에서 탑승객의 시신과 비행기 잔해가 대거 발견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30일 발표했다. 생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수색대에 의해 남자 1명과 여자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조코 무르잣모로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국장 대행은 “자바해 해상에서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를 확인했고 희생자도 발견했다”며 “교통장관 등이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여객기 실종 지점 인근의 보르네오섬 팡칼란분에 도착한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은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 인근 해상에서 탑승객과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도 탐색·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해상초계기 P-3C 한 대를 현지에 파견했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항공 수색 과정에서 비상탈출용 슬라이드와 기체 출입문 등 실종기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를 다수 발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물체는 실종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지점으로부터 1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한국인 3명 등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는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다 교신이 두절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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