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위협받는 쿠르드族 지원하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북부 터키 접경도시 코바니 함락이 임박하자 터키 내 쿠르드족 시위대가 7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터키 정부의 군사 개입에 대한 소극적 태도에 항의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스탄불 등 터키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잇따랐고, 경찰이 실탄과 최루가스 물대포 등을 쏘며 진압하는 과정에서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앙카라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