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사람이 2천 명을 넘어섰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2천16명, 부상자는 1만196명이다.

사망자 중 어린이는 541명, 여성은 250명, 노인은 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8일 시작된 양측의 교전으로 이스라엘 측에서는 군인 64명과 민간인 3명이 숨졌다.

양측은 두 차례의 72시간 휴전에 이어 19일 자정(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종료되는 5일간의 휴전 연장에 합의하고 영구적인 정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가자시티 AFP = 연합뉴스) mi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