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7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전격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10시40분께 성명을 내고 "우리 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하마스가 10일간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공격을 가해오고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제안을 거듭 거부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이어 이스라엘군의 목표는 이스라엘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하마스의 테러 기반시설에 엄중한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상 작전 전개를 명령한 직후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전투기와 군함, 대포를 동원해 국경 지대와 가자 북부에 집중적으로 폭격을 가했다고 가자의 목격자는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