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등 지역 평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이처럼 선정 결과를 밝혔다.

OPCW는 지난 8월 시리아 내전에서 대규모 독가스 학살이 터진 이후 화학무기 전면폐기 해법을 도출하는 중심 역할을 맡아 서구와 시리아 사이의 전면전을 막는 데 큰 공을 세웠다.

OPCW는 현재 시리아에 조사단을 파견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보유 화학무기를 확인·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OPCW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가 있고 1993년 체결된 화학무기 금지협약의 이행을 위해 1997년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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