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사망] 반기문 "기후변화 문제 경고한 첫 지도자"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반 총장은 현지에서 낸 애도 성명에서 "대처 전 총리는 영국의 첫 여성 총리로서 불굴의 영향력을 보여줬다"면서 "대처 전 총리는 영국은 물론 전 세계에 강력하고 헌신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기렸다.
특히 대처 전 총리는 이미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최초의 지도자라고 반 총장은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처 전 총리의 가족과 영국 정부 및 국민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유엔본부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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