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8일(현지시간) 서거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에 대해 "뛰어난 지도자"라고 추모했다.

메르켈 총리는 "대처 전 총리는 당대 세계 정치사의 뛰어난 지도자였다"면서 "유럽 냉전의 분단을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총리에 오른 메르켈은 오는 9월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면서 대처와 자주 비교된다.

메르켈은 "대처는 여성으로서 최고의 민주적인 자리에 올랐다.

당시 그러한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다"면서 "그는 많은 여성을 위해 본보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자유는 그의 신념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그는 동유럽의 자유 운동의 힘을 인식하고 지지를 보냈다"고 추앙했다.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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