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포스트-차베스 베네수엘라와의 "건설적인 관계"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우고 차베스(58)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내놓은 짤막한 성명에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 사망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미국은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지지와 베네수엘라 정부와의 건설적인 관계 발전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확인한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베네수엘라 역사에 새로운 장이 시작하는 지금, 민주주의 원칙들, 법 질서, 인권 존중 등을 촉진하는 정책들을 위해 헌신하려는 미국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ungwoo@yna.co.kr